(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1월 1일 일출 조망 명소인 안산(鞍山) 봉수대 인근에서 서대문문화원 주관으로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오전 6시 30분부터 구청 뒤편 안산 '만남의 장소' 입구부터 무악정, 헬기장으로 이어지는 곳곳에 주민을 위한 따뜻한 차와 핫팩이 준비된다. 무악정에서는 윷으로 알아보는 신년운세 이벤트가 진행된다.
헬기장에서는 새해 소망을 외치며 큰북을 쳐 보고 병오년 붉은 말 그림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해맞이는 헬기장에서 5분 거리인 봉수대에서 오전 7시 47분으로 예상되는 일출 시각에 맞춰 진행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해맞이 행사가 새해 첫날 가족, 이웃과 덕담을 나누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2026년을 활기차게 여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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