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이탈리아, 모토GP와 다년 계약 맺고 흥행 안정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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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이탈리아, 모토GP와 다년 계약 맺고 흥행 안정판 확보

오토레이싱 2025-12-26 12:50: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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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이탈리아가 모토GP와의 다년 계약을 연장하며 2027년까지 이탈리아 내 독점적 중계권을 확보했다.

2025 모토GP 최종전 발렌시아 GP 스타트. 사진=motogp.com
2025 모토GP 최종전 발렌시아 GP 스타트. 사진=motogp.com

이번 계약은 단순한 방송권 갱신을 넘어 모토GP의 관중 동원력과 흥행 구조를 지탱하는 핵심 축을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ky 스포트는 모토GP, 모토2, 모토3 전 클래스를 생중계하고, 일부 경기는 지상파 채널 TV8을 통해 무료로 송출한다. 이는 유료 방송 기반의 프리미엄 콘텐츠와 대중 접근성을 병행하는 구조로 새로운 팬 유입과 기존 팬 유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충족시키고 있다.

Sky 스포트 모토GP 채널은 그랑프리 주말마다 약 30시간에 달하는 라이브 중계와 분석 프로그램을 편성한다. 단순 레이스 중계를 넘어 연습·예선·피트 분석·기술 해설까지 포함한 입체적 구성은 현장 관람에 준하는 몰입도를 제공한다.

이 같은 방송 전략은 실제 관중 수 증가로 이어졌다. 도르나 스포츠에 따르면 2025 시즌 모토GP는 글로벌 평균 시청자 수가 증가했고, 시즌 중 9개 라운드에서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유럽 시장, 그중에서도 이탈리아는 핵심 성장 지역으로 평가된다.

카르멜로 에스펠레타 도르나 CEO는 “파트너사의 고품질 중계는 팬을 서킷 중심으로 끌어들이는 가장 강력한 도구”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장기 중계 계약은 스폰서십 유치, 팀·ㄹ이더 브랜드 가치 상승, 현장 티켓 판매 안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Sky 이탈리아 역시 모토GP를 핵심 모터스포츠 콘텐츠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안드레아 두일리오 CEO는 “11년간 이어진 파트너십은 단순한 중계가 아닌 팬 경험의 진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모토GP는 2026 시즌을 앞두고 말레이시아 세팡 테스트와 태국 개막전을 준비 중이다. 기술 규정과 라이더 구성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미디어 노출과 팬 접점 유지는 흥행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Sky와의 중계 연장은 이탈리아 시장에서 모토GP가 관중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안전장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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