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주, 하승리 친부 과거 알았다… “의대생이라 맘만 먹으면 찾아” (‘마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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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주, 하승리 친부 과거 알았다… “의대생이라 맘만 먹으면 찾아” (‘마리와’)

TV리포트 2025-12-26 12:36:57 신고

[TV리포트=양원모 기자] 황동주가 하승리 친부의 과거를 알았다.

26일 저녁 KBS 1TV 일일 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에서는 강민보(황동주 분)가 딸 강마리(하승리 분) 친부의 진실을 알고 충격에 빠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오프닝에서 진기식(공정환 분)은 이풍주(류진 분)와 옥상에서 말다툼 중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진기식은 “1998년도 실험실 의대생 다섯 명이 있었어. 지도교수가 호출해서 영문도 모르고 정자 제공했잖아. 실습에 필요하다면서”라며 의대생 시절을 회상했다.

진기식은 “그 다섯 명 중에 내가 있었어. 그리고 네가 있었고”라며 “과연 우리들 정자가 실험실에서 죽었을까. 그때 당시에 불임 부부에게 의대생 정자를 종종 제공했잖아. 어쩌면 강마리도 의대생 정자 중 하나가 아니었을까”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두 사람의 얘기를 엿듣고 있던 강민보는 충격에 빠져 집으로 돌아왔다. 주시라(박은혜 분)는 축 쳐진 모습의 강민보를 보곤 “진 교수랑 멱살 잡고 한바탕 한다더니, 얼마나 힘을 뺐길래 축 쳐져 있어요”라고 물었다.

강민보는 “안 만났어”라며 “우리 마리 안정을 찾고 있는데 다시 들쑤셔서 뭐하나 싶어서”라고 답했다. 그러자 주시라는 “잘했어요. 나도 마음 같아선 쫓아가서 한 대 치고 싶지만, 이제 와서 그게 다 무슨 소용이냐”라고 칭찬했다.

잠시 뜸을 들이던 강민보는 주시라에게 “혹시 마리의 생부를 아느냐”고 물었다. 주시라는 “갑자기 생부는 왜요?”라며 “몰라요. 알 필요도 없고”라고 시큰둥하게 답했다.

이에 강민보는 “적어도 누군진 알고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해서. 마리 미래를 위해서도 그렇고”라며 “내가 마리 친아빠가 아니라는 걸 알고 엄기분(정애리 분) 원장님을 찾아갔었어. 당시 (친부가) 의대생이었고, 원장님 제자니까 찾으려고. 마음만 먹으면 (찾는 게) 불가능한 것도 아니잖아”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주시라는 반대 의사를 드러냈다. 주시라는 “난 반대야. 그건 겨우 아무 상처에 소금 뿌리는 것과 똑같다”며 “그리고 마리 아빠는 당신이잖아. 그렇게 살기로 했잖아요. 쓸데없는 짓 하지 말아요”라고 당부했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KBS 1TV ‘마리와 별난 아빠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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