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있는데? MLS 사무국 발표, "LAFC 공격 효율성 높여야! 공격 지표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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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있는데? MLS 사무국 발표, "LAFC 공격 효율성 높여야! 공격 지표 12위"

인터풋볼 2025-12-26 12: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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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LS
사진= MLS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이 LAFC의 새 시즌 과제를 공격 효율성 개선으로 꼽았다.

MLS 사무국은 25일(한국시간)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모든 팀들의 과제를 짧게 지적했다. MLS 사무국은 LAFC에 대해서는 “볼 소유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 LAFC는 공격진에 스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2025시즌 정규 리그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의 패스 횟수가 리그 12위였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공격 지역에서 더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LAFC는 지난 시즌 서부 컨퍼런스 3위를 기록했다. 득점은 65골로 서부 2위였다. 득점 자체는 많이 나온 편이었지만 손흥민의 합류라는 특수한 상황이 있기도 했다. 손흥민이 본격적으로 불을 뿜기 시작한 9월부터 치러진 정규 리그 8경기에서 LAFC의 득점은 무려 20골. 경기당 2골을 넘는 수치다. 이 기간 터진 골을 보면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의 개인 능력에 많이 의존한 골이 대부분이었다. 손흥민의 중거리 슈팅, 손흥민과 부앙가의 2인 역습 등이 주요했다. MLS 사무국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의 패스 횟수가 리그 12위였다는 것을 지적했는데, 이 부분과 비교해본다면 확실히 조직적인 공격 전술보다는 개인에 많이 의존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물론 손흥민과 부앙가처럼 압도적인 공격력을 보여주며 상대 골문을 공략한다면 이 두 선수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손흥민과 부앙가가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한다거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면 득점력은 크게 떨어지는 것이 약점. 단적인 예로 지난 시즌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전, LAFC는 후반 막판 터진 부앙가의 결승골로 1-0 승리했는데 손흥민과 부앙가가 모두 막혀서 꽤나 고전했다. 상대가 파이브백을 세우고 작정하고 내려앉으니 아무리 흥부 듀오라도 쉽게 뚫지 못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효율성 높은 공격 전술이 필요하다는 것이 MLS 사무국의 지적이다.

체룬돌로 전 감독이 떠나고 도스 산토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상황. LAFC에 큰 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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