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직전 조사 보다 3%p 하락한 41%, 국민의힘은 동일한 20%로 나타났다. 양당 격차는 24%p에서 21%p로 다소 좁혀졌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은 TK에서 9%p 오르면서 모든 지역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국민의힘은 20대에서만 민주당에 우위를 보였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2∼24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정당 지지율 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41%, 국민의힘 20%, 개혁신당 4%, 조국혁신당 3%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서울(13%p)과 인천/경기(7%p)에서 하락했으나 TK(9%p)와 호남(7%p)에서 상승하면서 모든 지역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 34%·국힘 27%, 인천·경기 민주 41%·국힘 18%, 충청 민주 39%·국힘 21%, 호남 민주 74%·국힘 5%, PK 민주 36%·국힘 23%, TK 민주 32%·국힘 19%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이 20대(10%p)와 40대(7%p), 50대(6%p)에서 하락했고, 60대에서는 6%p 올랐다. 국민의힘은 60대에서 6%p 내렸다.
20대 민주 16%·국힘 23%, 30대 민주 36%·국힘 16%, 40대 민주 52%·국힘 13%, 50대 민주 50%·국힘 14%, 60대 민주 51%·국힘 20%로 집계됐다.
70세 이상은 민주 38%·국힘 35%였다.
중도층은 민주당은 7%p 내리고 국민의힘은 1%p 오르며 민주 36%·국힘 13%로 집계됐다. 진보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73%였고, 보수층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4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5.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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