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진'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진'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 내 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경로당, 노인복지관, 노인문화센터, 보훈회관, 노인주거복지시설, 노인대학, 효성수영장 등 어르신 이용 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운영 결과, 행정복지센터에서 607명, 경로당 319명, 노인여가복지시설·체육시설 등 기타 기관에서 208명이 참여해 총 1134명의 주민이 치매선별검진을 받았다. 이는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 검사 접근성을 높이고, 참여를 효과적으로 이끌었음을 보여준다.
계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과 연계해 접근이 용이한 환경에서 검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라며 "앞으로도 치매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지원 연계를 위해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진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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