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C현대산업개발
[프라임경제]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올해 도시정비사업에 있어 4조8012억원 상당 결실을 이뤄내는 데 성공했다. 이는 전년(1조3331억원)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에 따르면, 인천 굴포천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일 진행된 시공사 선정 투표에는 주민협의체 248명이 참석해 찬성 227명(91.5%)으로 HDC현산·제일건설 컨소시엄에 대한 시공사 선정이 가결됐다.
해당 사업은 인천 부평구 부평동 일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14개동 공동주택 3016세대 규모로 추진된다. 전체 사업비는 1조602억원으로, HDC현산 비중은 60%에 해당하는 6361억원이다.
사업지 반경 약 1㎞ 내에는 굴포천역(서울 7호선)과 부평구청역(서울 7호선·인천 1호선)이 위치하고 있다. 더불어 GTX-B노선이 계획된 부평역(서울 1호선·인천 1호선)과도 가까워 편리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교육환경으로는 △개흥초 △부평중 △부평고 등 교육 시설과도 인접했다. 여기에 도보거리에 △롯데마트 삼산점 △부평구청 △신트리도서관 △부평 신트리공원 △굴포공원 등 각종 생활 인프라도 어렵지 않게 누릴 수 있다.
HDC현산은 최고 49층에 달하는 '스카이 랜드마크 디자인'을 포함해 △축구장 4배 규모 녹지공원 바탕 '도심 숲 단지' 조성 △대단지 편의 위한 '대규모 커뮤니티' △제로 에너지 단지 등 설계 바탕으로 주민협의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HDC현산 관계자는 "역과 가까운 입지에 HDC현산만의 우수한 설계를 더해 인천과 부천을 잇는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도시정비사업 성과와 관련해 "그동안 축적한 정비사업 수행 경험과 사업 안정성에 대한 신뢰가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익성과 안정성을 함께 고려한 선별 수주 전략을 앞세워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아이파크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