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지방교육재정 분석 평가'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과 함께 성과급(특별교부금) 10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부는 해마다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지방교육재정 건전성, 효율성, 책무성 등 3개 분야 14개 지표를 종합 분석해, 시 지역과 도 지역으로 나눠 우수교육청을 각각 3곳 선정한다.
울산교육청은 3개 분야 모두에서 시 지역 평균을 웃도는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예산집행 비율·증감률' 지표에서는 세부 지표 4개 모두 만점을 획득했다.
또 '본예산 편성 비율' 지표에서도 순세계잉여금, 시설비, 인건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재정 운영 현황을 담은 분석보고서도 충실한 것으로 평가됐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체계적인 예산 편성과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강점은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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