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는 본교가 운영하는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가 서울특별시장 표창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대기배출업소 및 공사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과 체계적인 관리에 기여한 유공기관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사업으뜸이 서울특별시장 표창'의 일환이다.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는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기질 개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2005년 환경부(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지정으로 설립된 이후 센터는 서울 지역 환경 현안 해결과 탄소중립 등 환경정책의 실효적 이행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수행했다.
특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목표로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과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
센터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926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 및 컨설팅을 실시해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사업장 운영상의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섰다.
또한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지시설 사물인터넷(IoT) 설치 지원사업' 컨설팅을 통해 예산 절감 및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을 지원하고, 공사현장 비산먼지 관리를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비산먼지 예방을 위한 관리 기반을 구축했다.
센터장 구자용 환경공학부 교수는 "앞으로도 맞춤형 기술지원과 현장 중심의 지원을 통해 환경복지를 실현하고 시민 건강 보호 및 서울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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