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2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26일 이번 선정으로 4년 연속 지방물가 안정관리 우수기관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지방물가 안정화 노력 등 물가 전반에 걸친 추진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평가 과정에서 지방공공요금 안정화와 착한가격업소 확대 지정 및 이용 활성화,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개최 등 적극적인 물가안정 관리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고환율과 고물가 등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쳤다.
또한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해 김해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전통시장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위축된 지역 상권을 살리고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한 시책을 지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시민 생활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물가안정 시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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