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탄소중립 생활실천 성과보고회./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참여로 이뤄진 '2025년 탄소중립 생활실천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4개 부문 21개 우수단체에 상장을 수여했다.
시는 홍태용 시장과 시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생활실천대회 우수단체와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공동체, 영유아, 초중등, 지역사회 4개 부문에 총 83개 단체가 참여해 온실가스 감축 활동과 실천 사업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공동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율현마을13단지LH아파트는 전등 LED 교체를 통해 전기사용량을 6%가량 절감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유아 부문에서는 투명페트병 수거 수익금을 기부한 김해서부경찰서어린이집과 지역사회 연계 교육을 추진한 앤어린이집이 공동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초중등 부문은 학교 텃밭 가꾸기와 캠페인을 진행한 외동초등학교 환경동아리 '외동의 탄생'이, 지역사회 부문은 불법 투기지역을 꽃밭으로 조성한 내외동 지역방재단이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보고회에서는 최우수 단체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1년간의 활동 노력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먼 미래의 과제가 아닌 오늘 우리의 선택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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