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원·달러 환율이 외환당국 개입 여파 속에 145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 5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주간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2.4원 오른 1452.2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1449.9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1원 소폭 상승 출발했다.
이번 주 초 한때 1480원대까지 치솟았던 환율은 지난 24일 외환당국의 구두개입 메시지 발표 이후 1440원대로 급락했다가, 이후 다시 반등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앞서 정부는 국내 개인투자자의 자금 회귀를 유도하고, 기업 해외 자회사 배당금 역송금 추진, 환 헤지 확대 등을 포함한 환율 안정 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달러 흐름은 혼조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08% 오른 97.983, 엔화 대비 달러 가치는 엔/달러 156.27엔(+0.34엔) 수준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전일(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72원 내린 929.16원을 기록 중이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