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병오년 첫 해맞이 행사를 1월 1일 오전 7시 올림픽공원 몽촌토성에서 연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붉은 말'을 이번 해맞이 행사 주제로 정하고 구민에게 활력과 도약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폭 3.5m, 높이 2.4m에 역동적인 모습의 적토마 조형물 포토존을 설치했다.
행사는 공식행사(축하공연)와 부대행사(체험부스)로 나뉜다.
공식행사에서는 '송파민속보존회 풍물팀'의 길놀이, 퓨전국악밴드 '일월가락'과 성악4인조 '라포엣'의 공연에 이어 ▲ 희망의 종 타종식 ▲ 주민 새해소망 영상 상영 ▲ 해오름 감상 순으로 진행된다.
구는 행사장 입구에 새해맞이 등불거리를 조성해 주민들을 안전하게 언덕 위 조망 지점으로 안내하고,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천리길을 하루에 내달리는 적토마처럼 이 땅의 주인이신 구민 모두 승승장구하며 소원성취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