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강도 높은 체질 개선 '마무리'…"내년 실적 기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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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강도 높은 체질 개선 '마무리'…"내년 실적 기대주"

프라임경제 2025-12-26 07:27:37 신고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 전경. ⓒ 아모레퍼시픽

[프라임경제] DB증권은 26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강도 높았던 체질 개선 작업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며 내년 실적 기대주로 자리하고 있는 단계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허제나 DB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고정비 부담이 높았던 국내 비효율 채널과 중국 오프라인 사업에 대한 구조 개선 작업이 내년 상반기부로 마무리될 것"이라며 "내년 서구권에서 에스트라, 중국에서 라네즈가 안착한다면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며 유의미한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짚었다.

DB증권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8% 늘어난 1조1217억원, 25% 성장한 98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 시현이 전망되고 있다.

당분기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비효율 채널을 중심으로 인력 효율화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에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겠지만, 해당 부분 제외 시 컨센서스에 무난하게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허 연구원은 "내년 동사의 해외 화장품 사업은 북미·유럽을 중심으로 고른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미국은 '라네즈'의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북미와 유럽 권역에서 '에스트라' 브랜드에 대한 인큐베이팅 작업이 시작될 것"이라며 "중국은 매출 효율이 낮은 '설화수' 백화점 매장을 상반기까지 보다 적극적으로 축소하며 추가적인 고정비 절감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동시에 서구권에서 립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안착한 '라네즈'에 대한 브랜드 인큐베이팅을 시작하며 해당 성과가 아시아권에서도 가시화 될 경우 유의미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코스알엑스는 올해 4분기부터 완만한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 감소율이 높은 한 자리 수준까지 축소되고 있다"며 "하이드로겔 아이패치, 세라마이드 및 헤어케어 라인 등으로 성장 카테고리가 다변화돼 긍정적"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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