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이 손흥민→‘SON 영입+흥부 듀오 시너지+ 극적 프리킥 골’ LAFC 2025년 채운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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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손흥민→‘SON 영입+흥부 듀오 시너지+ 극적 프리킥 골’ LAFC 2025년 채운 SON

인터풋볼 2025-12-26 05: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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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LS
사진= MLS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2025년 LAFC 한 해를 정리하면, 그 중심에는 손흥민의 이름이 있었다.

LAFC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LAFC의 8번째 시즌은 스티브 체룬돌로라는 한 시대의 종료, 손흥민이라는 새 시대의 개막, 드니 부앙가라는 최고 득점자의 지속적인 지배력 등 수많은 기억들을 남겼다. 그중 최고의 순간 10가지를 선정했다"라고 발표했다.

손흥민의 이름이 빠지지 않았다. 지난 8월 정들었던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이적한 손흥민. 프리미이러이그에서 보여줬던 절정의 기량을 이어가며 미국을 뒤흔들었다. 손흥민 합류와 함께 공격력이 물에 오른 LAFC는 여러 의미 있는 장면들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의 득점력은 최고였다. ‘적응기’라는 말이 무색하게 MLS에 입성하자마자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후반기에 합류해 정규 시즌 10경기만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9골 3도움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이뤄냈다. 여기에 MLS컵 플레이오프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8강전에서는 승부차기까지 끌고 가는 멀티골을 포함해 3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비록 승부차기에서 패배하기는 했지만, 손흥민의 분투는 LAFC 팬들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LAFC가 소개한 10가지 가운데 첫 번째는 손흥민 영입이었다. LAFC는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최초의 아시아 선수 손흥민은 즉각적인 임팩트를 보여줬다. 2025시즌 단 13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68.9분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MLS 전체 2위의 효율을 보여줬다. 그가 로스앤젤레스와 LAFC 커뮤니티에 끼친 영향은 그 이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손흥민과 LAFC 득점 1위 부앙가와의 호흡이었다. 클럽은 “호흡을 맞춘 지 6주 만에 손흥민과 부앙가는 18연속 골을 합작하며 MLS 신기록을 세웠다. 손흥민 합류 이후 LAFC는 15경기에서 9승 2패 4무를 기록했고, 두 선수는 이 기간 25골 8도움을 합작했다”라고 조명했다.

마지막은 밴쿠버전 손흥민이 만든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이었다. 구단은 “밴쿠버에서 열린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 전반 종료 시점에서 LAFC는 0-2로 뒤지며 시즌이 끝나는 듯 보였다. 그러나 후반 60분 손흥민의 골로 추격을 시작했고, 종료 직전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LAFC는 결국 승부차기 끝에 탈락했지만, 이 믿기 힘든 중거리 골은 2026년 이후 구단의 미래를 의심하는 이들에게 남긴 강렬한 메시지였다”라고 손흥민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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