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지단 등장! 대체 왜?...“아들 대회 데뷔전 보기 위해”→‘3-0 승리 요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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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지단 등장! 대체 왜?...“아들 대회 데뷔전 보기 위해”→‘3-0 승리 요정’ 등극

인터풋볼 2025-12-26 03: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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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바이블
사진=스포츠 바이블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프랑스 축구 레전드 지네딘 지단이 아들 루카 지단을 보기 위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에 모습을 드러냈다.

알제리는 25일 모로코 라바트에 위치한 프린스 물레이 압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수단을 만나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장에 뜻밖의 인물이 등장했다. 바로 프랑스 축구 레전드 지단이었다. 그가 경기장을 찾은 이유가 있었다. 지단의 아들 루카가 알제리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기 때문이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지단은 그의 아들 루카가 수단을 상대로 네이션스컵 데뷔전을 치르는 걸 지켜보기 위해 스탠드에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루카는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 출신이지만, A대표팀엔 소집된 적이 없다. 이번 네이션스컵을 앞두고 루카의 알제리 축구 국가대표 승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골닷컴’은 “루카는 지단의 알제리 혈통을 통해 알제리 국가대표 자격을 갖추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루카는 프랑스에서 알제리로 자신의 스포츠 국적을 바꾸게 해달라고 FIFA에 요청했고 이는 불과 2주 전에 승인됐다. 루카는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이 뽑은 26인 알제리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더했다.

루카는 지난 10월 처음으로 알제리 축구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에서 우간다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이어서 이번 네이션스컵 최종 명단에도 발탁됐다.

루카는 지단이 보는 앞에서 클린시트로 경기를 마쳤다. 알제리는 전반 2분 터진 리야드 마레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39분엔 살라 아들리가 경고 누적을 퇴장당하며 알제리가 수적 우위를 점했다. 이후 알제리는 후반 16분 마레즈, 후반 40분 이브라힘 마자의 연속골이 터지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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