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대도 여자야구’는 대한민국 여자 야구 선수들의 뜨거운 도전기를 담은 2부작 다큐멘터리다. 미국 여자 프로 야구 리그에 도전하는 김라경, 김현아, 박주아를 비롯해 2025 여자 야구 아시안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여자 야구 국가대표팀의 여정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이들의 여정에 ‘야구소녀’ 이주영이 내레이션으로 깜짝 합류하여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주영은 2020년 개봉한 영화 ‘야구소녀’에서 고교 엘리트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 선수 ‘주수인’ 역을 맡아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주수인’은 프로야구 선수를 꿈꾸지만 현실의 장벽에 부딪히는 인물로, 실제 여자 야구 선수들의 상황과도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
미국 프로 무대를 향해 도전하는 여자 야구 선수들의 이야기는 영화 ‘야구소녀’의 실사판이라 불리기에 충분하다. 야구를 계속하기 위해 서울대학교에 진학해 야구부에 들어간 김라경은 대학 야구 리그 최초의 여자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도전은 야구를 놓지 않기 위한 선택이었다. 야구를 포기하지 않는 스크린 속 ‘야구소녀’와 실제 ‘야구소녀들’의 만남은 다큐멘터리에 깊은 공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내레이션 제안을 받은 이주영은 ‘꼭 참여하고 싶다’며 긴 고민 없이 흔쾌히 승낙했다. 영화 ‘야구소녀’를 통해 여자 야구 선수들의 현실을 연기로 표현했던 만큼, 실제 선수들의 땀과 눈물이 담긴 이야기를 전하는 일에 더욱 의미를 느꼈다는 후문이다. ‘야구소녀’ 이주영이 들려주는 대한민국 여자 야구 선수들의 도전기가 어떤 울림으로 다가올지 기대를 모은다.
이주영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하는 SBS 2부작 다큐멘터리 ’미쳤대도 여자야구‘ '1부 - 여자 메이저리그를 향해'는 1월 4일, '2부 - 세계 최강 일본에 맞서라'는 1월 11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영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SB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