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꾸? 커스터마이징이 다시 주목받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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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꾸? 커스터마이징이 다시 주목받은 이유

에스콰이어 2025-12-26 00:00:07 신고

최근 Z세대를 중심으로 커스터마이징이 다시 하나의 스타일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존 아이템을 그대로 입기보다, 비즈와 메탈 파츠, 옷핀처럼 손에 잡히는 요소를 더해 각자의 방식으로 옷을 바꾸는 흐름이다. 어려운 방식 없이도 작은 장식 하나로도 충분히 인상을 바꿀 수 있다. 해외 셀럽들의 스타일을 통해, 지금 가장 현실적으로 시도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방법을 살펴봤다.


비즈와 메탈로 완성한 비니.

겉보기엔 주얼리가 촘촘히 더한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비즈나 메탈 파츠 그리고 단추처럼 간단한 소재로 완성됐다. 핵심은 한 면을 중심으로 밀도 있게 장식하는 방식인데, 비니 전면이나 측면에 장식을 연속적으로 배치하는 것이다. 무게감 있는 장식은 피하고, 가볍게 고정할 수 있는 장식으로 접근해 보자. 일부 셀럽은 비니 안쪽에 얇은 체인을 덧대기도 하고, 바늘 대신 배지나 집게형 파츠를 활용해 원단 손상을 최소화하기도 했다.


옷핀은 이제 고정용이 아니다.

기장이 길어 바닥에 끌리던 팬츠 밑단은 더는 숨길 대상이 아니다. 최근에는 옷핀으로 밑단을 집어 올리거나, 찢어진 데님을 고정해 실루엣을 정리하는 방식이 자연스럽게 활용된다. 수선을 대신한 임시적인 마무리가 오히려 디자인으로 읽히는 셈이다. 무심하게 꽂은 두세 개의 옷핀만으로도 팬츠의 일상은 달라진다. 특히 와이드 팬츠나 로우라이즈와 같은 실루엣이 강조되는 아이템일수록 더욱 효과는 분명하다.


가방 대신 아우터에 다는 배지.

게티 이미지

가방에 달던 배지가 아우터로 옮겨온 지는 이미 꽤 시간이 흘렀다. 금속 배지나 작은 오브제를 코트나 재킷 위에 더하는 방식 말이다. 2025 멧 갈라에서 보스의 스트라이프 수트 위에 여러 개의 수중시계를 달고 등장한 카비라메(Khaby Lame)의 룩은 이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다만 처음부터 많은 요소를 더하기보다는 한두 개로 시작하는 편이 안정적이다. 특히 어두운 컬러의 아우터일수록 작은 포인트가 더욱 강한 대비를 만들어줄 것이다. 장식은 많을수록 좋은 것이 아니라, 위치와 크기가 중요하다.


사용성이 더해진 버킨백.

키링과 참으로 가방을 꾸미는 방식은 이제 우리에게 익숙하다. 달라진 건 장식 자체보다 사용성이 중요해졌다는 것이다. 이어폰을 비롯해 열쇠, 체인, 네크리스처럼 실제로 사용하는 물건을 그대로 달아 가방의 기능을 확장하는 방식이다. 특히 올해 버킨백을 즐겨 드는 남성들에게는 부담 없이 시도할 방법이다. 단, 지나치게 고가의 소지품은 장식용으로 달기보다 별도로 보관하는 편이 현명하다는 점.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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