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크리스마스 연설서 푸틴 겨냥해 "그가 소멸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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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크리스마스 연설서 푸틴 겨냥해 "그가 소멸하길"

모두서치 2025-12-25 22:53: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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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대국민 연설을 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사망'을 기원했다고 인디펜던트, 키이우인디펜던트 등이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보도를 종합하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전날 영상으로 공개한 성탄절 연설에서 "오늘 우리는 모두 하나의 꿈을 공유하며, 우리 모두를 위한 하나의 소원을 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소멸하기를', 우리 각자는 마음속으로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요구한다. 우리는 그것을 위해 싸운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위해 기도한다. 모든 우크라이나 가정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는 그 평화를 누릴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외신들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그가 소멸하길'이라고 언급한 부분을 두고 푸틴 대통령의 죽음을 바란 것이라고 해석했다.

우크라이나 매체인 키이우인디펜던트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인들의 바람을 대변했다고 분석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러시아가 미사일, 드론을 통해 공격을 계속하는 가운데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푸틴 대통령의 죽음을 바라는 것처럼 보였다고 풀이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가져온 모든 고통에도 불구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점하거나 폭격할 수 없다”며 “이는 바로 우리 우크라이나의 심장, 서로에 대한 믿음, 우리의 단결"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이번 발언은 미국이 주도하는 종전 협상 도중 러시아가 지난 23일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 드론 등으로 공습해 최소 3명이 사망한 가운데 나왔다. 긴급 정전 등 피해도 있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크리스마스 전날, 러시아인들은 다시 한 번 자신들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대규모 포격, 수백대의 샤헤드 드론, 탄도미사일, 킨잘 미사일 공격까지 모든 수단이 동원됐다. 바로 신을 모르는 자들의 공격"이라고 러시아의 공격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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