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쿠팡 자체조사 발표에 "사실 여부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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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쿠팡 자체조사 발표에 "사실 여부 확인 중"

아주경제 2025-12-25 21:21: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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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성탄절인 25일 오후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태의 대책 마련을 위한 관계부처 장관급 회의를 연다 이날 서울 시내 한 주차장에 쿠팡 배달 차량이 주차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이 성탄절인 25일 오후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태의 대책 마련을 위한 관계부처 장관급 회의를 연다. 이날 서울 시내 한 주차장에 쿠팡 배달 차량이 주차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쿠팡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유출 계정은 약 3000개에 불과하다는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하자 경찰이 사실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5일 언론 공지를 통해 "지난 21일 쿠팡 측으로부터 피의자가 작성했다는 진술서와 범행에 사용됐다는 노트북 등 증거물을 임의제출 받았다"며 "피의자의 실제 작성 여부와 범행에 사용된 증거물인지 여부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고 했다.

쿠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고객 정보를 유출한 전직 직원을 특정했고, 유출자는 행위 일체를 자백하고 고객 정보에 접근한 방식을 구체적으로 진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출자가 탈취한 보안 키를 사용해 고객 계정 3300만개의 기본적인 정보에 접근했으나 이중 약 3000개 계정의 고객 정보만 저장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객 정보 접근 및 탈취에 사용된 모든 장치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모두 회수·확보했으며 외부 전송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쿠팡 수사에 착수해 개인정보 유출 용의자인 중국 국적 전직 직원의 행방을 쫓고 있으며, 쿠팡 내부 관리시스템의 문제점 등도 파악 중이다. 또 6차에 걸친 압수수색을 통해 쿠팡 측 디지털 자료 등 전자정보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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