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미스 뷰티 베트남·인터네셔널 2025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베트남 다낭 쯩부엉(Trưng Vương) 극장에서 8개월간 이어진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미(美)와 전문성을 결합한 산업형 콘테스트로 자리매김 하였으며 특히 베트남 아오자이와 무대 컨셉을 한국과 베트남을 상징하는 전통적인 디자인은 참석한 많은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국가브랜드 연구·교육·개발원과 한베 교류발전위원회가 공동 주최로 참여했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대회 준비 과정에는 100개 이상의 국제 기업과 국내외 산업 전문가들이 자문단으로 참여해 대회의 전문성과 규모를 크게 높였으며 단순한 미인대회를 넘어 지식, 리더십, 직업 윤리, 사회적 책임 등 뷰티 산업의 현대적 가치가 평가 기준으로 반영된 것이 특징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대회는 지난 8개월 동안 ▲전문 교육 및 실무 트레이닝 ▲심층 기술·전문성 검증 ▲국제 산업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준비 과정을 지속해왔다.
조직위원회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베트남 뷰티산업이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 인재 양성과 글로벌 표준 도입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응우옌 티 니(Nguyễn Thị Nhị)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단순한 경연을 넘어, 베트남 뷰티산업을 대표하는 국가적 표준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결선 행사에는 한국, 일본을 비롯한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 초청된 102명의 국제 인사들이 참석했다. 베트남에서 약 1,000명의 CEO, 기업가, 업계 리더들이 참여하며 행사장은 아시아 뷰티산업의 허브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베 협력·발전위원회 이종일(Lee Jongil) 위원장은 축사에서 "다국적 협력은 뷰티산업 교육·기술 발전에 필수적이며, 베트남 시장은 아시아에서 매우 큰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다변화를 추진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문 역량, 무대 포포먼스, 글로벌 사고력 등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베트남 투엔꽝(Tuyên Quang) 출신 도 응옥 하(Đỗ Ngọc Hà)가 대회 최종 우승자로 선정 되었다.
이 외에도 응우옌 티 투이(Nguyễn Thị Thủy),응우옌 투 응아 (Nguyễn Thu Nga),부 티 후에(Vũ Thị Huệ)가 각각 상을 수상했다.
결선에 앞서 베트남·한국·일본 3국 기업들은 뷰티, 미용 전문 교육 협력, 산업 인증 체계 공동 개발, 국제 표준화 추진, 산업 생태계 조성 및 해외 시장 공동 진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략적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협약이 대회를 아시아 뷰티산업의 경제·교육·전문 교류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폴리뉴스 주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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