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승승승승승' 현대건설 상승세 미쳤다!…풀세트 접전 끝 정관장 제압→선두와 승점 1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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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승승승승승' 현대건설 상승세 미쳤다!…풀세트 접전 끝 정관장 제압→선두와 승점 1점 차

엑스포츠뉴스 2025-12-25 20:03: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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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현대건설과 정관장의 경기, 현대건설이 정관장에 세트스코어 3:2(25-20 24-26 14-25 25-19 15-1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현대건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수원,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이 7연승을 질주했다.

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2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정관장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0 24-26 14-25 25-19 15-12)로 승리했다.

연승을 '7'로 늘린 2위 현대건설은 선두 한국도로공사(14승3패·승점 37점)와의 격차를 승점 1점 차로 좁혔다. 시즌 성적은 12승6패(승점 36점). 3연패 수렁에 빠진 최하위 정관장의 시즌 성적은 5승12패(승점 15점)가 됐다.

현대건설에서는 부상 투혼을 발휘한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가 팀 내 최다인 19점을 올렸다. 자스티스 야쿠지(등록명 자스티스), 양효진(이상 14점), 나현수(12점), 이예림(9점)도 제 몫을 다했다. 정관장 엘리사 자네테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8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수원, 김한준 기자
2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현대건설과 정관장의 경기, 정관장 고희진 감독이 인쿠시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수원, 김한준 기자

현대건설은 세터 김다인~아웃사이드 히터 자스티스~미들 블로커 양효진~아포짓 스파이커 카리~아웃사이드 히터 이예림~미들 블로커 김희진으로 1세트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연견이 리베로로 나섰다.

정관장은 세터 염혜선~아웃사이드 히터 이선우~미들 블로커 정호영~아포짓 스파이커 자네테~아웃사이드 히터 자미안푸렙 엥흐서열(등록명 인쿠시)~미들 블로커 박은진으로 1세트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노란이 리베로를 맡았다.

먼저 주도권을 잡은 팀은 현대건설이었다. 1세트 18-19에서 자스티스의 오픈, 카리의 퀵오픈으로 역전했고, 카리의 퀵오픈과 이선우의 네트터치 범실로 2점을 더 보탰다. 22-20에서 자스티스의 퀵오픈, 양효진의 속공, 양효진의 블로킹으로 3점을 추가하면서 1세트를 챙겼다.

정관장도 힘을 냈다. 2세트 21-24에서 자네테의 오픈, 박혜민의 퀵오픈, 박혜민의 블로킹으로 3득점하면서 승부를 듀스까지 끌고 갔다. 24-24에서는 자네테가 서브득점을 올렸고, 25-24에서 이예림의 범실로 2세트가 마무리됐다.

정관장은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갔다. 3세트 7-8에서 박은진의 이동공격을 시작으로 대거 9점을 뽑으면서 16-8로 달아났다. 18-12에서 연속 5득점으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고, 24-14에서 박은진의 속공으로 3세트를 끝냈다.

2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현대건설과 정관장의 경기, 정관장 인쿠시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수원, 김한준 기자
2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현대건설과 정관장의 경기, 현대건설 카리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수원, 김한준 기자

현대건설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4세트 8-5에서 양효진의 오픈, 김다인의 서브득점, 양효진의 블로킹으로 3득점했다. 11-5에서는 양효진과 자스티스의 블로킹, 이선우의 범실, 카리의 블로킹으로 4점을 더 뽑았다.

현대건설은 상대의 추격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21-18에서 자스티스의 퀵오픈, 나현수의 오픈으로 2득점했고, 23-19에서 자네테의 범실로 세트 포인트를 차지했다. 이후 24-19에서 양효진이 정호영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차단하면서 4세트에 마침표를 찍었다.

3세트와 4세트를 모두 내준 정관장은 5세트 초반 박은진을 앞세워 7-5로 앞서갔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이예림의 퀵오픈, 이선우의 범실로 7-7 균형을 맞췄고, 이예림의 서브득점, 김다인의 오픈, 자네테의 범실까지 나왔다.

정관장은 9-12에서 곽선옥의 오픈, 자네테의 퀵오픈, 자네테의 블로킹으로 12-12 동점을 만들었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현대건설이었다. 나현수의 연속 퀵오픈으로 점수를 따냈고, 14-12에서 양효진의 속공으로 경기를 끝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3위 KB손해보험이 선두 대한항공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19-25 27-25 25-21 25-20)로 승리하면서 3연승을 달렸다.


사진=수원, 김한준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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