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25일 방송을 앞두고 또 한 번 강렬한 서사를 예고했다. 이번 회차에서는 참가자 개인의 경쟁을 넘어 ‘엄마들의 도전’이라는 새로운 서사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가수 허찬미의 어머니와 그룹 버블 시스터즈 출신 영지의 어머니가 무대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딸의 가수 인생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이들이 직접 노래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구성으로, 단순한 가족 출연을 넘어 세대를 관통하는 감정선을 담아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방송에서는 ‘왕년부’ 참가자들의 본격적인 등장이 예고돼 긴장감을 더한다. 과거 무대를 주름잡았던 참가자들이 대거 출전하며, 예고 영상 속 마스터진은 예상 밖의 실력과 무대 스케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트롯의 과거와 현재가 한 무대에서 맞붙는 장면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마스터진의 심사 역시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가창력은 물론 무대 표현력과 서사 전달력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기준이 적용되며, 참가자들의 인생사가 어떻게 노래로 풀려 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가족, 세대, 재도전이라는 키워드는 이번 회차의 정서를 관통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번 방송에 대해 “경쟁을 넘어 각자의 삶이 무대 위에 오르는 순간을 담았다”고 전하며,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결이 다른 감동을 예고했다.
한편 미스트롯4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참가자 구성과 무대 콘셉트를 확장하며 트롯 오디션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25일 방송에서는 그 정체성이 더욱 또렷하게 드러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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