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울릉군의회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0회 울릉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1월 21일부터 30일간 진행된 2025년도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군정질문 및 답변 등 군정 전반에 대한 주요 안건들이 심도 있게 심의·의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2,675억 원 규모로 심의·의결했으며, 2026년도 본예산안은 올해 본예산인 2,126억 원보다 334억 원(15.7%) 증가한 2,460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예산안은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재정 운용에 중점을 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번 본회의에서는 지방의정 발전과 봉사 공로를 인정받아 홍성근 의원이 대한민국 지방의정 봉사상, 한종인 부의장이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상식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30일간의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군정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공직자, 그리고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을 지키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릉군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한 해 동안의 군정 성과를 점검하고, 새해 군정 운영의 방향과 재정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책임 있는 지방의정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