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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최종회가 방송된다.
장기용은 “지금까지 ‘키스는 괜히 해서!’를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안은진은 “올 한 해 많은 에너지와 애정을 쏟아부었던 ‘키스는 괜히 해서!’를 떠나보내려니 아쉽고 애틋한 마음이 크다. 하지만 시청자분들께서 보내주신 큰 사랑 덕분에 감사한 마음으로 웃으면서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꼽아 공개하기도 했다. 장기용은 14회 엔딩 장면을 꼽으며 “마지막 장면을 찍을 때 모든 배우들이 함께 했는데 저희 드라마 색깔에 잘 맞는 장면이 아니었나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안은진은 “정말 많은 순간들이 떠오르지만 무엇보다 현장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장면을 만들어가던 시간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서로의 감정과 리듬이 잘 연결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마다 큰 힘이 됐다”고 회상했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10(비영어권 11/24~12/7)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몰이를 했다. 이 같은 폭발적인 글로벌 반응을 예상했는지 묻자 장기용은 “예상하지 못했는데 정말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안은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면서 ‘우리 작품이 다른 나라 시청자분들께도 사랑받을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큰 사랑 보내주셔서 신기하면서도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장기용은 “‘키스는 괜히 해서!’에 많은 관심 가져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모든 분들 마음 한편에 따뜻한 드라마로 자리 잡은 작품이기를 바란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안은진도 “끝까지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작품을 만드는 사람에게 시청자분들께서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 주신다는 것은 가장 큰 기쁨이자 보람인 것 같다. 방영 내내 넘치는 사랑받아 정말 행복했다”며 “한 해의 끝자락에 저희 드라마가 작은 즐거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건강하고 따뜻한 한 해 보내시기를 바란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최종회는 25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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