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이재훈 대표기자] 안녕하십니까? CEONEWS 대표기자 이재훈입니다.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가 저물고,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한 해 동안 CEONEWS와 뉴스팝콘을 아껴주신 모든 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 해,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삼중고 속에서도 우리 경제는 잘 버텨냈고, 여러분의 삶도 그랬으리라 생각합니다.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그래서 더 단단해진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병오년은 적토마의 해입니다. 삼국지에서 관우가 타고 천하를 호령했던 그 전설의 명마, 하루에 천 리를 달렸다는 적토마 말입니다.
적토마는 아무에게나 고삐를 내어주지 않았습니다. 오직 자신을 알아보는 진정한 주인에게만 등을 허락했죠.
2026년도 마찬가지입니다. 트럼프노믹스 2.0, AI 대전환,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 밀려옵니다.
이 적토마 같은 시대를 두려워만 할 것인가, 아니면 올라타서 천 리를 달릴 것인가. 선택은 우리의 몫입니다.
저는 믿습니다. 대한민국은 늘 위기 속에서 더 강해졌습니다.
IMF도, 금융위기도, 팬데믹도 우리를 꺾지 못했습니다.
2026년 역시 다르지 않을 겁니다.
독자 여러분께 세 가지 덕담을 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건강하십시오. 아무리 좋은 기회가 와도 건강하지 않으면 잡을 수 없습니다.
적토마를 타려면 기수의 체력이 먼저입니다.
둘째, 흔들리지 마십시오. 올 한 해 시장은 요동칠 겁니다. 하지만 본질에 집중하는 사람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단기의 파도에 휩쓸리지 말고, 장기의 항로를 보시기 바랍니다.
셋째, 함께 가십시오. 적토마는 혼자 달리지 않았습니다. 관우라는 명장이 있었기에 천 리를 갈 수 있었습니다.
가족과 동료, 그리고 이웃과 함께할 때 우리는 더 멀리 갈 수 있습니다.
CEONEWS는 2026년에도 변함없이 여러분 곁에서 경제의 흐름을 읽고, 인사이트를 전하겠습니다.
빠르되 정확하게, 날카롭되 따뜻하게, 여러분의 경제 나침반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병오년 적토마의 기운처럼 여러분의 가정에 힘찬 기운과 풍요로운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6년 병오년 근하신년(謹賀新年) CEONEWS 대표기자 이재훈 올림.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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