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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사랑받는일본현대미술거장나라요시토모의작품들이제주에찾아왔다.
제주특별자치도도립미술관(관장이종후)은국제교류전《바람과숲의대화》에서나라요시토모작품7점을포함한제주-일본작가의작품125점을전시하고있다.전시는내년3월15일까지계속된다.
이번전시는제주도와일본아오모리현의자매결연10주년을기념해제주도립미술관과아오모리현립미술관이협력해마련했다.
두지역의작품을나란히소개하는것이아니라서로다른자연과역사,문화속에서공통의감각을찾아내고,예술로소통하는기회를제공한다.
나라요시토모(1959년생)는일본아오모리현출신의네오팝(Neo-Pop)아트대표작가다.그의작품속소녀와아이들은순수와분노,고독과저항이공존하는현대인의내면과감정을상징적으로드러낸다.
이번전시에서는아오모리현립미술관소장작품인<Sofarapart>등7점을제주출신여성화가양정임,안소희의작품과함께선보인다.
《바람과숲의대화》는5개섹션으로구성됐다.아오모리현립미술관소장품과함께다양한세대와장르를아우르는제주지역의작가들의작품을배치해관람객에게새로운감각과미적경험을선사한다.
이종후제주도립미술관장은“세계적작가나라요시토모의작품을제주에서관람할수있는흔치않은기회”라며“크리스마스와연말을미술관에서국경을초월한예술의향연으로만끽하기를바란다”고말했다.
전시기간중연계프로그램으로일본작가초청강연등이마련될예정이다.
사진/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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