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2025년 한해 동안 참여행정 확대와 도시경쟁력 강화, 생활밀착형정책 추진 등에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1년간 문화·체육, 보건·복지·교육, 지역경제, 도시·교통·안전 등 전 영역에 대한 보도자료를 분석해 도출한 결과다.
25일 시에 따르면 올해 배포된 보도자료는 총 855건으로, 분야별 시정 추진 성과와 시민 생활과 맞닿은 정책들이 폭넓게 소개됐다.
분석 결과, 시정 운영 분야는 정책 결정 과정과 실행 과정을 투명하게 알리는 데 중점을 둔 보도가 두드러졌다.
주민참여예산사업, 미래 100년 포럼 등 시민참여형 정책이 지속적으로 소개됐으며 막계동 종합병원 조성사업은 설명회, 단계별 추진 상황, 현장 점검 소식이 반복적으로 전해지며 핵심 현안으로 부각됐다.
적극 행정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넓히려는 시도의 흔적도 확인됐다.
문화·체육분야는 ‘시민이 참여하는 도시 문화’가 주요 메시지로 자리 잡았다. 과천공연예술축제를 비롯한 대규모 문화행사와 생활 속 문화 프로그램이 집중 조명됐고, 스크린 파크 골프장과 야외 스케이트장 운영, 승마 교실 등 생활체육 정책 역시 시민 일상과 연결된 콘텐츠로 다뤄졌다.
이를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도시의 정체성을 강화하려는 시정 방향이 드러났다.
보건·복지·교육분야는 ‘건강도시 과천’을 중심으로 한 정책 홍보가 눈에 띄었다.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정책과 걷기·운동 프로그램 등 생활 밀착형 보건 사업이 다수 소개됐으며, 과천다움주택을 비롯한 주거복지정책, 신혼부부·다자녀·청년·어르신을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복지정책 등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교육 환경 개선과 교육 구조 전반에 대한 문제 제기와 대안 역시 주요 주제로 이어졌다.
지역경제 분야는 지식정보타운을 축으로 한 기업 지원 정책과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창출 사업 등이 소개됐다. 기업활동 기반을 다지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 추진 상황이 보도자료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달됐다.
도시·교통·안전분야는 시민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강조한 보도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태양광 버스 정보 안내기와 스마트 보행자 안전 시스템 구축, 중앙공원 재정비와 갈현동·문원동 생활권 공원 조성 등 도시 환경 개선 사례가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녹지 확충,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 정책도 꾸준히 다뤄졌다.
시 관계자는 “보도자료는 시정의 방향과 정책 내용을 시민에게 전달하는 핵심적인 소통 창구”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중심으로 신뢰도 높은 시정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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