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이 엄청난 식사량에도 불구하고 44kg 몸무게를 유지하는 비결을 과학적으로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5년 12월 24일 방송된 JTBC '이과생 상담동아리-T끌모아 해결'에서 쯔양은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배가 고프다는 고민을 털어놓으며 자신의 특이한 신체 특징들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먹어도 먹어도 계속 배가 고프다"며 "어릴 때는 이 문제로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할 정도였다"고 고백했습니다.
쯔양은 평소 라면 20봉지, 곱창 50인분, 스테이크 5kg, 햄버거 20개를 먹을 수 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는 "한 달 식비가 기본 천만 원이 넘고, 먹방 한 번에 300만 원이 나올 때도 있다"며 "그런 달은 몇천만 원까지 쓴다"고 설명했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수업 중에도 배가 고파 밥을 먹으러 나간 적이 많았고, 취미 생활이나 공부를 하고 싶어도 먹는 데 시간이 너무 많이 들어 할 수 없었다고 회상했습니다.
과거 건강검진에서 쯔양은 정상인보다 위가 30~40% 크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화학 선배 장홍제는 "위가 쉽게 팽창하고 그게 몸에 무리가 안 가는 체질이라면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포만감을 잘 느끼지 못하는 체질인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44kg의 마른 체형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쯔양은 놀라운 소화 능력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소화가 엄청 빠른 편"이라며 "화장실을 자주 가고 많이 간다. 휴게소 화장실에서 제가 물을 7번 내렸다는 걸 밝힌 목격자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활발한 장운동으로 인해 먹고 일어나면 음식이 바로 장으로 내려가 더 먹을 수 있는 상태가 된다는 설명입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쯔양의 체온 관련 에피소드입니다. 그는 "저는 몰랐는데 친구가 제가 잘 때 엄청 뜨겁다고 한다"며 "열기가 느껴질 정도로 뜨겁다고 했다. 일어날 때는 개운해서 저는 몰랐다"고 털어놨습니다. 뇌공학 선배 박주용은 "음식을 먹으면 ATP 분자로 저장됐다가 에너지가 나오는데, 20%는 근육을 움직이고 80%는 열에너지가 된다"며 "많이 드시고 열이 난다는 건 열을 더 많이 내는 것"이라고 과학적으로 설명했습니다.
한편 쯔양은 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도 일본 촬영 중 5kg 대왕 카레를 45분 만에 완식하는 등 왕성한 식욕을 과시한 바 있습니다. 그는 당시 "배부름을 잘 안 느끼는데 오랜만에 느끼는 감정이었다"며 "그래도 숙소 가자마자 또 먹었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구독자 1,200만 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은 2018년 유튜브 활동을 시작한 이후 엄청난 식사량과 특이한 신체 조건으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번 방송을 통해 그의 대식가 체질이 단순히 많이 먹는 것이 아니라 큰 위 용량, 빠른 소화력, 높은 대사율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점이 과학적으로 밝혀졌습니다.
쯔양의 독특한 신체 특성과 솔직한 고백은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의 활발한 방송 활동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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