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는 ㈜컴투스와 ㈔자립준비청년후원회에 기부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들은 경제적 기반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주거 마련과 생활비 확보, 학업 준비 등을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자립준비 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공동 기부를 추진했다.
본부는 사회봉사단 운용기금을, 컴투스는 그린리턴 사업에 참여해 쌓은 고품질 회수·보상 포인트를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기부했다. 그린리턴 사업은 투명페트병 등 재활용품을 분리·세척해 온전히 재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재활용품 상태로 배출하면 그에 대한 보상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본부와 컴투스의 기부금은 후원회에 전달,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생활 안정 지원, 자립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에 쓰일 예정이다.
윤완우 본부장은 “사회봉사단 운용기금을 지역사회와 미래 세대를 위해 환원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협업기관인 컴투스와 함께 기부를 실천해 더 뜻깊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회봉사단 운영과 그린리턴 사업을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부는 올해 자립준비청년뿐만 아니라 서울 강서구장학회, 지온보육원 등에 1천1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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