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하 12도 강추위'에 올겨울 첫 '동파 경계' 발령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서울시, '영하 12도 강추위'에 올겨울 첫 '동파 경계' 발령

경기일보 2025-12-25 11:49:24 신고

3줄요약
PYH2025020507180001300_P4
동파된 수도계량기. 연합뉴스 

 

최저 영하 12도의 강추위가 예보되자 서울시는 올겨울 첫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하기로 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영하 12도 한파 예보에 따라 오는 26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할 예정이다.

 

동파 경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의 동파 예보제 중 3단계에 해당한다. 시는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동파대책 상황실'을 24시간 동안 운영하며 8개 수도사업소 및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동파 긴급 복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올겨울 서울에서는 12월 23일 기준으로 수도계량기 동파가 총 242건 발생했다.

 

장소별로는 아파트 199건, 공사 현장 24건, 단독·연립주택 15건, 기타 4건 순이었다.

 

시는 방풍창이 없는 복도식 아파트와 공사 현장은 수도계량기함이 외부에 직접 노출돼 동파 발생 가능성이 큰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수도계량기함에 보온재를 설치하고 외출 시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물이 흐르게 해야 한다.

 

다만, 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일 때는 2분에 일회용 종이컵을 채울 정도로 수도꼭지를 약하게 틀어 물을 흘리는 등 흐르는 물의 양을 조절해줘야 한다.

 

수도계량기 지시부가 깨지거나 부풀어 오르는 등 동파 의심 증상이 있다면 계량기 파손이나 누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120다산콜재단, 관할 수도사업소,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로 신고하는 것이 좋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시민들이 불편 없이 겨울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동파 예방과 신속한 복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