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공지혁 역)과 안은진(고다림 역)의 달콤하고 아찔한 로맨스가 마지막까지 시청자 심장을 쥐락펴락할 예정이다.
앞서 고다림은 산업스파이 누명을 쓰며 공지혁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자신 때문에 힘들어할 그를 지키기 위한 결정이었다. 하지만 공지혁은 그녀의 거짓 이별을 믿지 않고, 누명을 벗길 증거를 찾아 달려가며 그녀의 마음을 다시 열었다. 지난 13회 엔딩에서 공지혁이 주주총회장에 당당히 등판한 장면은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사이다를 선사하며 최종회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그런데 최종회 예고 영상에서는 공지혁에게 새로운 위기가 닥친 모습이 담기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여기에 그의 이름을 외치며 병원 복도를 내달리는 고다림의 간절한 모습은 긴장감을 한층 높인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두 사람은 조명이 반짝이는 파티장에서 마주하고 있다. 이곳은 두 사람이 처음 가짜 연애를 시작하며 ‘천재지변급 다이너마이트 키스’를 나눈 추억의 장소. 사진 속 장면은 설렘과 애틋함이 절정에 달하며, 서로를 향해 천천히 다가서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든다. 마지막 사진에서는 서로를 꼭 끌어안고 있어 달콤함과 긴장감이 동시에 느껴진다.
제작진은 “오늘 최종회에서는 공지혁과 고다림이 첫 만남 장소에서 다이너마이트 키스를 나누며 사랑을 완성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장기용·안은진 두 배우의 눈부신 케미스트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과연 공지혁과 고다림은 마지막으로 다이너마이트 키스를 터뜨리며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모든 궁금증은 25일 밤 10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최종회에서 풀린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