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XGALX
그룹 XG(엑스지)가 첫 정규앨범 ‘THE CORE - 核’ 컴백을 앞두고 대형 스포일러를 전격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XG(주린, 치사, 히나타, 하비, 쥬리아, 마야, 코코나)는 지난 24일 첫 정규앨범 ‘THE CORE - 核’의 두 번째 선공개곡 ‘4 SEASONS’를 발매했다. 이와 동시에 정규 1집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연말을 맞아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4 SEASONS’는 앞서 공개된 ‘GALA’를 잇는 두 번째 선공개곡으로 멤버 치사, 히나타, 쥬리아의 음색이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어우러진 감성 트랙이다. 사계절의 흐름 속에서 곁에 있으면서도 말로 전하지 못했던 마음, 떨어져 있던 시간 동안 깊어진 감정을 섬세한 보컬로 풀어내며 듣는 이들의 추억과 감정을 자극한다.
뮤직비디오 역시 연말 분위기를 담아냈다. 치사, 히나타, 쥬리아가 함께 요리하고 웃으며 시간을 보내는 따뜻한 순간들이 담아내며 XG가 전하는 연말의 온기와 위로를 시각적으로 완성했다. 강렬한 퍼포먼스 중심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결의 어쿠스틱 감성이 신선한 반응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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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G는 컴백을 앞두고 글로벌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미국 최대 오디션 프로그램 ‘The Voice’ 시즌 28 파이널 무대에 게스트 아티스트로 출연해 ‘GALA’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첫 미국 방송 출연임에도 현지 X(구 트위터) 트렌드 진입과 구글 검색량 급증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트 페스티벌 사하라 스테이지, 첫 월드투어 ‘The first HOWL’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2025년 한 해 굵직한 글로벌 성과를 쌓아온 XG는, 2026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XG는 오는 1월 23일 첫 정규앨범 ‘THE CORE - 核’을 발매하며, 2월부터는 두 번째 월드투어 ‘XG WORLD TOUR: THE CORE’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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