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부터 레이까지, 셀럽들이 퍼 모자를 착용하기 시작했다. 이들이 선택한 모자의 특징은 이마부터 머리 전체를 감싸주는 볼륨감 있는 퍼 햇이라는 점이다. 때로 버킷햇의 형태로, 때로는 퍼 트리밍을 헤드밴드 형태로 두른 개성있는 모자가 올 겨울 거리를 점령할 예정. 겨울에는 모자만 잘 써도 7퍼센트 이상의 체온 손실을 지켜낼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니 이들의 스타일을 눈여겨보고 체온과 감각 모두 지켜보자.
나나
@jin_a_nana
@jin_a_nana
본인만의 감각이 잘 묻어나는 개성있는 스타일을 선보이는 나나는 가죽 패딩 재킷에 퍼 햇을 매치해 개성있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도톰한 충전재로 채워진 카라가 목과 가슴라인을 감싸는 도톰한 브라운 가죽 패딩과 블랙 레더 백을 선택한 그녀는, 전체적으로 볼륨감 있는 스타일에 헤드밴드 라인이 풍성한 퍼로 장식된 화이트 퍼 햇을 선택해 다소 날이 선 모습으로 연출될 수 있었던 스타일을 부드럽게 변신 시켰다.
영서
@youngseo
@youngseo
촬영장에서 볼륨감 있는 퍼 박스햇을 선택한 영서는 대담한 아이템의 조합을 시도했다. 볼륨감있는 퍼 모자와 크롭 패딩 재킷, 루즈한 트레이닝 팬츠에 레그워머를 더한 그녀는 다채로운 아이템이 세련되게 믹스매치될 수 있도록 대부분의 아이템을 두 가지 톤의 컬러로 통일했다. 퍼 모자와 재킷, 팬츠와 슈즈는 다양한 그레이드의 브라운 톤으로. 톱과 레드 워머는 핑크 팔레트 안에서 해결해 산만하지 않고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레이
@reinyounrheart
@reinyounrheart
어떤 아이템이든 발랄하게 소화하는 레이의 패션 감각은 퍼 모자를 매치할 때도 드러난다. 퍼 재킷과 퍼 모자라는 무거운 조합을 가볍고 경쾌하게 풀어낸 그녀는 블루 컬러의 데님 팬츠에 이너 톱과 퍼 재킷, 모자를 모두 화이트 계열의 밝은 톤으로 소화함으로써 올드해보이지 않도록 연출하는 영리함을 보였다. 그 중 핵심은 캐주얼한 데님과 얇은 티셔츠. 각각의 아이템 무게 밸런스를 부드럽게 조율함으로써 젠지 세대의 퍼 모자 스타일 팁을 가장 영리한 방식으로 보여주었다.
홍은채
@hhh.e_c.v
@hhh.e_c.v
르세라핌의 홍은채는 퍼 햇이 가진 화려한 아우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선을 모았다. 블랙앤 화이트 투컬러 패턴 퍼가 헤드 밴드 타입으로 둘러진 독특한 실루엣의 퍼 햇은 홍은채의 블랙 헤어 컬러와 통일감을 주어 과도한 화려함이 없도록 했다. 심플하고 또렷한 컬러감의 톱과 매치한 것 역시 전체 룩의 액센트를 영리하게 준 사례. 투 컬러 이상의 퍼 햇을 선택할 경우 홍은채처럼 헤어와 톱 컬러와의 밸런스를 고려해서 선택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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