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자산관리 및 금융 생활 편의성 강화 지원
대한노인회 회원 전용카드 연간 최대 18만원 할인
자산관리·연금·상속/증여 등 시니어 맞춤형 금융 솔루션 제공
[포인트경제] 하나금융그룹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와 고령사회에 대응하고 시니어 세대의 금융 생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대한노인회 서울 태평청사에서 진행됐으며,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성영수 하나카드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진 왼쪽부터 성영수 하나카드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이석현 대한노인회 상임부회장, 이용섭 대한노인회 혁신위원장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금융은 대한노인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전용 제휴카드와 공적연금 연계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하나카드와 연계된 회원 전용 제휴카드는 신용카드 이용 시 월 최대 1만 5천원, 연간 최대 18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체크카드 이용 시 월 최대 5천원, 연간 최대 6만원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공적연금 수급 계좌를 하나은행으로 지정하면 최대 5만원 캐시백이 지급된다.
하나은행은 공적연금과 연계한 상품을 통해 연금 수령 편의성을 강화하고, 대표적인 시니어 금융 특화상품인 '내집연금'을 비롯해 자산관리, 연금, 상속·증여 등 노후 전반에 걸친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대한노인회 회원에게 안내하고 지원한다.
하나금융그 대한노인회는 앞으로 주요 회의, 행사, 복지관 등을 중심으로 시니어 금융 설명회와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령층의 금융 이해도 제고와 안전한 자산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초고령사회에서 금융은 시니어의 안정적인 삶을 지탱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단순한 상품 제공을 넘어 시니어의 삶 전반을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로서 금융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4일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와 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니어 세대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이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사진 오른쪽)과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은 "시니어 회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노후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이번 협약이 시니어 세대의 경제적 안정과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시니어 특화 금융상품과 맞춤형 서비스 확대, 금융 교육 및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포용금융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니어 금융 전문 금융사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한편, 대한노인회는 1969년 4월 15일 창립된 노인단체로, 노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전국 16개 시·도 연합회와 245개 시·군·구 지회, 읍·면·동 분회, 6만 8천여 개 경로당을 포함해 '어른다운 노인'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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