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I칩 스타트업 그록과 29조원 인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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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I칩 스타트업 그록과 29조원 인수설

뉴스로드 2025-12-25 08:22: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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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CEO/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연합뉴스

[뉴스로드]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가속기 칩 설계 전문 스타트업 그록과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그록은 이번 계약을 통해 고성능, 저비용 추론 기술의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공동 목표를 추구한다고 밝혔다. 그록의 창업자인 조너선 로스와 사장 서니 마드라를 포함한 일부 팀원들은 엔비디아에 합류해 라이선스 기술의 발전과 확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록은 독립 기업으로 계속 운영될 것이며, 최고경영자(CEO) 역할은 사이먼 에드워즈가 맡는다. 그록의 클라우드 사업도 차질 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엔비디아와의 이번 거래에 대한 구체적인 재무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6년 설립된 그록은 대규모 언어 모델의 추론 관련 작업 속도를 높이는 데 사용되는 AI 가속기 칩을 주로 설계해 왔으며, 올해 연간 5억 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월 약 69억 달러의 기업가치로 7억 5천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한편,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엔비디아가 그록을 현금 20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엔비디아 역사상 최대 규모의 거래로, 이전 최대 인수였던 이스라엘 반도체 업체 멜라녹스의 69억 달러 인수를 뛰어넘는 규모다. 이러한 인수설은 그록의 공식 발표 전에 전해진 것으로, 실제 거래 성사 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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