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장기용이 일과 사랑을 동시에 지켜내며 통쾌한 사이다를 터뜨렸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키스는 괜히 해서!’ 13회에서는 공지혁(장기용 분)과 고다림(안은진 분)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 공지혁은 흔들리지 않고 정면돌파를 선택, 짜릿한 엔딩을 완성했다. 시청률은 전국 5.2%, 순간 최고 6.3%(닐슨코리아)로 동시간대 1위, 7주 연속 평일 드라마 1위를 기록했다.
마더TF팀 신제품 유출 의혹 속에서 고다림은 산업 스파이로 몰렸고, 이는 공지혜(정가희 분)와 유태영(정환 분)의 계략이었다. 공지혁은 “이 여자, 제가 사랑하거든요”라며 고다림을 지켰다. 그러나 고다림은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거짓 자백을 하고 이별을 택했다.
포기하지 않은 공지혁은 증거를 찾아 고다림을 다시 만났고, 두 사람은 재회했다. 이후 주주총회에서 공지혜와 유태영이 공창호(최광일 분)의 비리를 폭로하자, 공지혁이 등장하며 판을 뒤집는 사이다 엔딩을 선사했다.
13회는 위기부터 재회까지 빠른 전개로 몰입도를 높였다. 장기용과 안은진의 감정 연기와 케미가 빛났고, 곽시양의 특별출연도 재미를 더했다.
종영까지 1회만 남은 ‘키스는 괜히 해서!’. 최종회는 25일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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