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강등권에 처진 웨스트햄이 홈에서 풀럼을 맞아 승점 3점을 노린다. 1월 이적시장 앞두고 누누 감독의 지휘력 입증이 절실한 중요한 한판 승부다.
'홈 2승 6패' 웨스트햄, 맨시티전 패배 딛고 반등 시도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웨스트햄은 맨시티 원정 패배로 리그 6경기 연속 무승(승점 3점)에 빠져 18위로 추락했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 노팅엄과의 승점 5점 차를 좁혀야 한다. 런던 스타디움 홈에서는 2승 6패(10득 20실점)로 부진하나 뉴캐슬과 번리전 연승으로 잠시 희망을 줬다. 그러나 리버풀과 아스톤 빌라에 연패하며 수비 불안이 재점화됐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 공백 속 자로드 보웬의 개인 기량에 의존해야 한다. 1월 보강을 위한 '쇼케이스 매치'로 승리가 절실하다.
'노팅엄 격파' 풀럼, 원정 연승의 모멘텀
마르코 실바 감독의 풀럼은 월요일 노팅엄전 승리로 리그 13위에 안착하며 강등권과 승점 10점 차를 벌렸다. 리그컵 8강 탈락에도 리그 7경기 중 5승으로 상승세다. 원정 부진을 딛고 토트넘, 번리전 연승으로 자신감을 얻었다. 원정 2승 1무 5패로 여전히 불안하나 최근 흐름이 좋다.
해리 윌슨이 부상으로 출전 불투명하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에도 불구하고 팀워크가 살아있다. 리그 중위권 유지와 유럽권 도전을 노린다.
승부 예측
맞대결 전적에서는 웨스트햄이 최근 홈 7경기 중 6승으로 우위다. 지난 시즌 런던 스타디움 3-2 승리가 인상적이다. 풀럼은 최근 동런던 원정 패배가 많으나 노팅엄전처럼 행운이 따랐다.
웨스트햄은 홈에서 공격적으로 나서겠으나 수비 헐거움(20실점)이 문제다. 풀럼은 원정 연승 모멘텀으로 역습 노리나 윌슨 부재가 아쉽다. 누누 감독의 수비 강화가 관건이다.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나 웨스트햄이 홈 이점을 발휘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2-1 웨스트햄 승리를 기대한다. 웨스트햄이 최소한 패하지 않고 승점을 챙기며 강등권 탈출 의지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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