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박싱 데이 매치로 노팅엄 포레스트와 맨체스터 시티가 시티 그라운드에서 맞붙는다. 강등권 탈출이 시급한 홈팀과 리그 선두를 노리는 원정팀의 격돌이다.
'다이치 매직' 포레스트, 1월 보강 앞두고 반등 시급
숀 다이치 감독의 노팅엄 포레스트는 월요일 패배로 리그 17위에 처졌으나 강등권과 승점 5점 차를 유지 중이다. 공식전 9경기 중 6승을 거두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리그에서는 최근 패배가 잇따랐다. 홈에서는 다이치 부임 후 6경기 1패로 안정적이며, 지난 시즌 맨시티를 꺾은 기억이 있다.
다만 단 은도예, 라이언 예이츠, 크리스 우드 등이 부상으로 결장하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자도 있다. 1월 이적시장 보강을 요구하며 유럽대항전과 리그 생존을 동시에 노린다. 브라이튼전처럼 수비가 무너지면 위기다.
'홀란과 포든 폭발' 맨시티, 아스널 압박 본격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는 웨스트햄을 제압하며 공식전 7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리그 2위로 아스널을 승점 2점 차로 추격 중이며 이번 승리로 크리스마스 선두를 탈환할 기회다. 원정 4승 1무 3패로 안정적이며 최근 원정 3연승 모멘텀이다.
존 스톤스 복귀 가능하나 로드리와 제레미 도쿠는 결장 예정이다. 홀란의 맹활약에 포든, 셰르키가 가세하며 공격이 절정이다. 수비도 안정화되며 챔피언 DNA가 살아나고 있다.
승부 예측
지난 시즌 홈에서 1승씩 나눠 가지며 맞대결 전적은 팽팽했으나 맨시티의 최근 폼이 압도적이다. 포레스트는 컴팩트 수비로 버티며 역습을 노리겠지만 시티의 점유율 장악과 화력이 뚫을 전망이다. 맨시티의 원정 낙승이 예상된다. 포레스트의 부상 공백과 맨시티의 모멘텀을 고려하면 1-3이나 0-2 스코어가 유력하다. 맨시티가 선두로 복귀하며 포레스트의 강등 우려를 키울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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