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16강에서 '축구 종가' 잉글랜드와 격돌할까.
글로벌 축구 매체 '매드풋볼'은 24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인공지능(AI)가 예상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토너먼트 대진표를 공개했다.
한국은 내년 6월에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D 승자(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아일랜드, 체코 중 하나)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한국의 조별리그 3경기 모두 멕시코에서 열린다. 한국은 조별리그 1, 2차전을 모두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경기장에서 치르고, 마지막 3차전은 몬테레이의 BBVA 경기장에서 가진다.
한국은 내년 6월12일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패스D 승자와의 1차전으로 월드컵을 시작하고, 6월19일 개최국 멕시코와 2차전을 치른다. 마지막 남아공과의 3차전은 6월25일에 열린다.
지난 2022 카타르 대회 때 16강에 진출했던 한국은 다시 한번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을 노리고 있다.
아울러 홍명보호는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 진출을 노리고 있는데, AI는 한국이 16강에서 '축구 종가' 잉글랜드에 막혀 탈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만약 AI가 예상한대로 한국과 잉글랜드 간의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최고의 듀오로 활약했던 손흥민(LAFC)과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간의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 토너먼트는 48개국이 참가함에 따라 토너먼트도 32강부터 시작하지만, AI는 16강 대진표부터 소개했다.
AI가 예상한 대진표에서 한국은 16강에 올라가지만 잉글랜드에 패해 탈락했다. 한국의 라이벌 일본도 16강에서 브라질에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잉글랜드는 한국을 꺾은 뒤 8강에서 네덜란드까지 격파해 준결승에 올라가지만 프랑스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잉글랜드를 제압한 프랑스는 결승전에서 '무적 함대' 스페인을 만났다. 이때 AI는 스페인이 14% 확률로 프랑스마저 꺾고 대회 정상에 올라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16년 만에 대회 우승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매드풋볼 SNS / 연합뉴스 / 엑스포츠뉴스DB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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