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지수 사상 최고치 기록했지만…조정받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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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지수 사상 최고치 기록했지만…조정받을 가능성"

이데일리 2025-12-25 00:27:07 신고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연말 주식시장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따뜻한 연말 마무리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조정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케이티 스톡턴 페어리드스트래티지스트 설립인은 CNBC 스쿼크박스에서 “10월 중순 이후 모멘텀이 약화되는 모습”이라면서 “상승과 하락이 느껴질 정도로 변동성이 더 커졌는데 중기적인 모멘텀이 약해졌다는 점은 더 깊은 조정 국면에 대비해야 함을 시사한다”고 주장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날 0.5% 상승하며 6909.79로 마감,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이번 상승으로 올해 S&P500지수 누적 상승률은 17.5%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3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하지만 시장이 곧 조정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스톡턴의 주장이다.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 수준에 있지만 지난 10월 초 이후 하루 변동폭이 1%를 넘은 날이 12차례 있었고, 그중 7번은 하락이었다.

스톡턴은 “지수가 6911을 상회하는 수준에서 마감할 경우 단기적인 긍정 촉매가 될 수 있다”면서도 “그렇지 않다면 여전히 이런 조정 국면에 있다고 보고 더 나은 진입 시점을 기다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주 약한 거래량도 눈여겨 봐야 할 요인이다. 미국 시장은 이날 조기 폐장하며 크리스마스 당일에느 휴장한다.

이에 따라 SPDR S&P 500 ETF Trust(SPY)는 전날 6484만주의 거래량을 기록했는데 이는 팩트셋(FactSet) 기준 30일 평균 거래량인 8614만주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미국 거래소 전체 거래량 역시 144억주로 50일 평균인 186억주에 못 미치며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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