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부터 시청률 8% 기록하며 1위로 돌아온 레전드 시즌제 韓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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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부터 시청률 8% 기록하며 1위로 돌아온 레전드 시즌제 韓 예능

TV리포트 2025-12-25 00:10:02 신고

[TV리포트=허장원 기자] ‘한일가왕전’에 나갈 인재를 선발한다는 명목 아래 숨겨져 있던 트로트 실력자들을 다시금 상기시켜 큰 사랑을 받았던 예능이 다시 돌아왔다. 바로 MBN 예능 ‘현역가왕 3’에 대한 이야기다.

‘현역가왕 3’는 대한민국 장르별 톱티어 현역 가수들 등장으로 태극마크를 향한 치열한 싸움을 예고해 주목받았다. 해당 예능은 역대급 출연진 라인업을 언급하며 전 시즌 배턴을 완벽히 이어받을 것을 자신하기도 했다. ‘현역가왕’ 시즌 1, 2는 12주 연속 화요일 전 채널 예능 1위를 기록하는 것과 더불어 공식 영상 총 조회수가 무려 2억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빼놓으면 섭섭한 MC 신동엽도 이번 시즌 역시 함께한다. 그는 “30년 넘게 방송하며 서바이벌 프로그램 MC를 맡은 게 ‘현역가왕’이 처음”이라며 “대본이 있는 다른 예능과 달리 합격과 탈락이 리얼하게 벌어지는 상황에 맞춰 즉흥 진행을 한다는 게 기존 프로그램과 많이 달랐다”고 밝혔다. 이어 “매번 녹화 때마다 스스로 긴장한다”는 그는 “세 번째 시즌에는 새로운 반전을 주기 위해 MC 빼고 많은 것들을 바꿨다”고 전해 관심을 불러 모았다.

▲ 대변신 단행한 ‘현역가왕 3’

‘현역가왕 3’는 시그니처로 여겨졌던 자체 평가 예선전을 없애며 기존 시즌과 다른 방식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에서는 마녀사냥 예선전이 새롭게 도입돼 화제가 됐다. 특히 마녀사냥 예선전에는 활동 연차가 도합 400년에 달하는 마녀 심사단이 등장해 현장이 초토화됐는데, 이들은 무려 데뷔 59년 차 큰 언니부터 33년 차 막내까지 10인의 내로라하는 현역 가수들로 구성됐다.

23일 첫 방송된 ‘현역가왕 3’에서는 마녀 심사단이 베일을 벗었다. 심사단은 가수 정훈희, 현숙, 장은숙, 최진희, 서주경, 정수라, 유지나, 한혜진, 서지오, 김혜연으로 구성돼 이목이 집중됐다. 국가대표 선발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지닌 이들은 매의 눈으로 후배들의 무대를 지켜봤고, 냉정한 평가를 이어갔다.

▲ 이전 시즌 화제의 무대…

‘현역가왕’ 시즌 속 화제의 무대 주인공은 바로 가수 린과 환희다. 지난 2023년 11월, 출전 소식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린은 “트로트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이 자리에 섰다”며 “가수는 다 똑같이 음악을 사랑하고, 장르를 나누는 건 무의미하다”는 소신을 드러냈다. 그는 트로트 첫 무대로 하춘화의 ‘날버린 남자’를 선곡해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자아내며 현란한 꺾기, 살랑이는 춤사위를 선보였다. 해당 무대는 30점 만점에 25점을 받으며 성공적인 트로트 데뷔 신호탄을 알렸다.

환희는 린에 이어 시즌 2에서 등장만으로 충격을 자아냈다. R&B 황태자라고 불리며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그였기에 모두가 “동명이인 아니냐”고 놀랐으며 어릴 때부터 팬이라고 감격하는 참가자들도 눈에 띄었다. “가수로서 후회하지 않고 배우고 싶어 자리에 섰다”는 환희는 강승모의 ‘무정 부르스’를 본인 만의 스타일로 완벽 소화하며 만점을 기록해 이목이 집중됐다.

▲ 첫 방송부터 난리 났다…시청률 1위 이끈 반가운 얼굴들

‘현역가왕 3’에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반가운 인물들이 무대에 올랐다. 강력한 가왕 우승 후보로 꼽힌 뮤지컬 배우 차지연은 드레스 끝자락을 잡은 채 어색한 걸음걸이로 심사단 앞에 섰다. 그는 지방 공연 중 우연히 들른 식당 사장님의 부탁을 언급하고 “트롯을 진심으로 존경한다”는 애정을 드러냈다. ‘가시나무새’를 선곡한 그는 노래가 시작되자 눈빛과 감성으로 무대를 압도했고 올 인정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평소 날카로운 심사평으로 정평이 난 작곡가 윤명선도 그를 원픽으로 꼽았다.

그룹 EXID 출신 솔지는 가수가 꿈이었던 아버지가 프로그램 출연을 적극 권유했다고 털어놔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현역 20년 차답게 여유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노련한 강약 조절과 폭발적인 고음으로 노래를 마무리했다. 솔지를 지켜본 원곡자 한혜진은 극찬했고, 10개의 올 인정 축포가 터지기도 했다. 이들의 무대에 ‘현역가왕 3’는 첫 방송부터 분당 최고 시청률 8.3%, 전국 시청률 8%에(닐슨코리아 기준) 달성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MBN ‘현역가왕 3’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시청자들을 찾는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채널 ‘MBN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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