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2025년 크리스마스 2010년 이후 가장 추운 성탄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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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2025년 크리스마스 2010년 이후 가장 추운 성탄절 전망

뉴스비전미디어 2025-12-25 00:00: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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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프랑스 기상 당국이 올해 크리스마스가 최근 10여 년 사이 가장 추운 성탄절이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프랑스 기상청은 12월 22일 발표에서, 12월 초부터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2025년 크리스마스가 2010년 이후 프랑스에서 가장 추운 성탄절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같은 추위는 계절적으로 이례적인 현상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기상청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전국 평균 기온은 약 3도로 예상되며, 2025년 12월 25일은 2010년 이후 가장 추운 크리스마스가 될 것”이라며 “2010년 크리스마스 당시에는 전국 평균 기온이 거의 0도까지 떨어졌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한파는 24~25일 사이 독일에서 유입되는 고공 냉기단이 프랑스 전역을 통과하면서 발생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기온이 일시적으로 큰 폭으로 내려갈 전망이다.

프랑스 기상청 예보관 패트릭 갈루아는 “추위는 분명히 체감될 것이며, 특히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최대 5도 낮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번 추위가 특별한 기상 뉴스가 될 정도는 아니며, 2010년과 같은 극심한 한파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갈루아는 “올해 크리스마스는 저온 기록을 경신하지 않을 것이며, 전반적으로 이번 겨울은 ‘온화하지만 다소 추운’ 날씨 패턴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아울러 “12월 2일 이후 프랑스 본토의 기온은 예년보다 유난히 온화했다”며 “일부 시기에는 정상적인 기온보다 최대 10도 이상 높은 날씨가 나타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크리스마스 전후의 기온 하강이 더욱 두드러지게 느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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