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아산] 강의택 기자┃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연승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은 2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리은행전에서 51-44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승 성공과 함께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날 삼성생명 가드 조수아가 15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연승을 이끌었다. 슈터 강유림도 10점을 올렸다. 우리은행은 이명관이 13점, 변하정이 8점을 기록했지만, 에이스 김단비가 컨디션 난조로 3점에 그치면서 패배했다.
1쿼터는 우리은행의 분위기였다. 김단비의 패스를 받은 변하정이 깔끔한 3점슛으로 선취점을 가져왔고, 3-2 상황에서 변하정이 다시 3점슛을 터트리며 도망갔다. 이후 이명관과 김단비의 득점도 터지며 우리은행이 17-12로 앞선 채 1쿼터가 종료됐다.
2쿼터에 들어서자 삼성생명이 불을 뿜었다. 최예슬이 조수아의 패스를 받아 골밑 득점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우리은행도 변하정이 2점슛으로 대응했지만, 삼성생명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이해란과 조수아가 득점 레이스에 가담하며 29-19로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의 기세는 3쿼터까지 이어졌다. 김아름의 3점슛으로 선취점을 따내며 점수차를 벌린 데 이어 강유림도 상황마다 득점을 터트리며 아산의 추격을 뿌리쳤다. 조수아의 버저비터 득점을 더해 47-30으로 3쿼터를 마쳤다.
우리은행이 4쿼터부터 추격에 나섰다. 아야노가 2점슛으로 포문을 열었고, 강계리가 2점과 3점을 연달아 터트렸다. 하지만 앞서 벌어진 점수차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삼성생명이 51-44로 승리했다.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5053
▷ 이메일 : news@stnsports.co.kr
▷ 카카오톡 : @stnnews
/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