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 인하, 고용 둔화 우려 때문"...야데니 "효과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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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 인하, 고용 둔화 우려 때문"...야데니 "효과는 미지수"

이데일리 2025-12-24 20:32:58 신고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경제 성장세가 여전히 강력함에도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번 달 기준금리를 인하한 결정적 이유가 고용시장 악화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에드 야데니 야데니 리서치(Yardeni Research) 대표는 24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연준이 금리를 내린 것은 고용 지표상 일자리 증가세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우리는 현재의 고용 약화 원인을 고려할 때 금리 인하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가 판단한 고용시장 악화의 주된 원인은 노동 시장 내 ‘기술 불일치’ 현상이다.

특히 신규 구직자들의 역량이 기업의 요구 수준과 맞지 않아 채용이 원활하지 않은 데다, 인공지능(AI) 기술이 기존 직원들의 생산성을 높이면서 기업들이 추가 고용의 필요성을 덜 느끼게 된 점도 고용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라고 야데니 대표는 진단했다.

한편 지난 10일 연준은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하며 9월 이후 세 차례 연속 금리 인하에 나섰다. 그런 가운데 월가에서는 내년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가 둔화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으며, 2026년 1월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도 기준금리는 인하보다 동결 가능성이 월등히 높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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