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마지막 줍줍이예요" 1000가구 넘는 서울 신축 자이 '이 아파트' 무순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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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마지막 줍줍이예요" 1000가구 넘는 서울 신축 자이 '이 아파트' 무순위 전망

나남뉴스 2025-12-24 20:11:51 신고

사진=나남뉴스
사진=나남뉴스

이번 연말에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북서울자이 폴라리스’에서 무순위 청약 물량이 다시 풀리면서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서울 거주 무주택자라면 청약통장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어 '줍줍' 기회로 주목받는 분위기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전용면적 84㎡와 112㎡ 각 1가구씩, 총 2가구에 대해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청약 접수일은 오는 29일이며 기존 일반분양 계약이 해지된 물량을 재공급하는 방식이다. 공급 물량은 많지 않지만 서울 내 구하기 어렵다는 신축 아파트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단지는 분양 당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가격 부담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급가는 전용 84㎡가 9억7211만원, 전용 112㎡는 12억6686만원 수준이다. 인근 시세와 비교해도 기대할 수 있는 시세 차익이 비교적 적다는 평가다.

사진=자이 홈페이지
사진=자이 홈페이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단지 전용 84㎡는 올해 5월 11억3400만원에 거래됐고, 전용 112㎡는 지난 3월 11억4000만원에 매매 계약이 체결된 바 있다.

다만 이번 무순위 청약은 10·15 부동산 대책 이전에 입주자 모집 승인을 받은 단지로 비규제지역 기준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실거주 의무가 없고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전매제한 역시 최초 당첨자 발표일 기준 3년이었으나 현재는 이미 해제된 상태다. 현재 서울 전역이 규제 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갭투자가 가능하기에 경쟁률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청약통장 가입 여부는 따지지 않는다.

 

내년 서울 신축 공급 더 줄어들어 

사진=자이 홈페이지
사진=자이 홈페이지

북서울자이 폴라리스는 GS건설의 '자이' 브랜드가 강북구에 처음 적용된 단지로 지하 3층에서 지상 22층까지 총 15개 동, 1045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우이신설선 삼양역과 지하철 4호선 미아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2일, 계약 체결은 1월 9일로 예정돼 있다.

한편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는 무순위 청약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분당 역세권에서 진행된 무순위 청약은 공급가가 20억원을 웃도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경쟁률이 351대 1에 달했다. 규제지역임에도 일부 비규제 기준이 적용된 데다 역세권 입지에 대한 기대감이 수요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더샵 분당티에르원’ 전용 84㎡ 5가구 모집에 수천 명이 몰리며 최고 경쟁률은 372대 1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공급가가 24억3000만원에서 최대 26억5300만원에 이르렀다. 같은 날 진행된 ‘화성비봉 B3블록 예미지 센트럴에듀’ 무순위 청약 역시 평균 11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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