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전속계약 종료…14년 동행 마침표 [공식]
그룹 B1A4가 WM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당사는 B1A4와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협의했다”고 알렸다.
이들은 “지난 14년간 당사와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한 B1A4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비록 당사와의 전속 계약은 종료되지만 오랜 시간 깊은 인연을 이어온 만큼, 앞으로 B1A4가 새로운 둥지에서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당사는 성심을 다해 서포트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와 B1A4 서로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RBW재팬에서도 해외 활동에 힘을 더해 업무협력 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라며 “단순한 가수와 소속사의 관계를 넘어 14년이라는 시간동안 WM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이자 좋은 동료로 든든한 동행을 함께해준 B1A4가 자신들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저희 WM 임직원은 멤버들의 앞날을 응원하고 축복하겠다. B1A4의 앞으로 활동에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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