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캄보디아 도피 1년 만에 체포...입국 직후 국내 송환 및 마약 조사 착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황하나, 캄보디아 도피 1년 만에 체포...입국 직후 국내 송환 및 마약 조사 착수

메디먼트뉴스 2025-12-24 16:51:11 신고

3줄요약

 

[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캄보디아에서 도피 생활을 이어오던 황하나가 약 1년 만에 경찰에 체포되어 국내로 송환됐다.

경기 과천경찰서와 사정당국에 따르면 황하나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출발한 항공편을 이용해 24일 오전 7시 5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번 체포는 인터폴 청색수배가 내려진 상태에서 황하나 측이 최근 경찰에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힘에 따라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경찰은 현지 영사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캄보디아 프놈펜 태초국제공항 현지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했으며, 국적기를 통해 황하나를 신속히 국내로 압송했다. 현재 황하나는 과천경찰서로 이송되어 필로폰 구매 및 투약 혐의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받고 있다.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로 알려진 황하나는 과거에도 수차례 마약 범죄에 연루되며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지난 2015년과 2018~2019년 사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되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나, 자숙 기간 중 또다시 마약을 투약해 2022년 대법원에서 징역 1년 8개월의 실형이 확정된 전력이 있다. 또한 2020년에는 지인의 집에서 고가의 명품 신발을 훔친 절도 혐의로도 물의를 빚었다.

경찰 조사 결과 황하나는 관련 수사가 진행되던 시점에 동남아시아로 출국해 도피 행각을 벌여왔다. 도피 기간 중에는 캄보디아에 주로 체류하며 현지에서 한국인 및 중국인들과 교류하며 지내온 것으로 파악됐다.

황하나는 과거 연인 사이였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과 함께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한 사실이 드러나 대중에게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반복되는 마약 투약과 도피 끝에 다시 법의 심판대에 서게 된 황하나에 대해 경찰은 엄정하게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Copyright ⓒ 메디먼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