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보다 싸다?"... 연비 18.8km/L 하이브리드 세단, 400만 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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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보다 싸다?"... 연비 18.8km/L 하이브리드 세단, 400만 원 할인

오토트리뷴 2025-12-24 16:35:36 신고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국산 중형 하이브리드 세단의 실구매가가 2천만 원대로 내려왔다. 최대 400만 원 할인 조건이 적용되면서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가격이 겹치는 이례적인 상황이다.

쏘나타 /사진=현대자동차
쏘나타 /사진=현대자동차

대상 모델은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다. 연비와 공간 활용을 동시에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선택을 받아왔다. 복합연비는 최대 18.8km/L로 국내 중형 세단 가운데서도 상위권에 속한다. 실내 공간과 기본 편의 사양 구성 역시 안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2026년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기본 가격은 3,270만 원이다(개별소비세 3.5%, 세제 혜택 적용 기준). 구형인 2025년형은 3,232만 원부터 시작한다. 연식에 따라 할인 폭이 달라지면서 가격 접근성에도 차이가 발생한다.

쏘나타 /사진=현대자동차
쏘나타 /사진=현대자동차

이달 적용되는 기본 혜택은 트레이드-인 특별 조건이다. 기존 차량을 현대차 인증중고차로 매각하면 50만 원을 받을 수 있고, 노후차 보유 시 20만 원이 추가된다. 조건이 비교적 단순해 다수 구매자가 적용받을 수 있는 구조다.

여기에 법인 특별 조건 최대 30만 원, 복지 플랫폼 베네피아 제휴 10만 원, 전용 카드 프로모션 30만 원 등 중복 적용 가능한 타깃 조건이 더해진다. 블루멤버스 포인트 40만 원과 전시차 구매 시 20만 원 혜택도 포함된다. 이들 조건을 모두 적용하면 기본 할인만으로 최대 200만 원까지 낮출 수 있다.

쏘나타 /사진=현대자동차
쏘나타 /사진=현대자동차

여기에 연식별 추가 혜택이 더해진다. 2026년형은 ‘2025 라스트 찬스’ 100만 원이 적용돼 최대 할인액이 300만 원까지 확대된다. 2025년형은 해당 혜택이 200만 원으로 늘어나 총 할인 폭이 최대 400만 원에 달한다.

이를 반영한 2026년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최저 실구매가는 약 2,970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중형 세단으로서는 부담을 크게 낮춘 수준이다. 아반떼 하이브리드 인스퍼레이션 트림(3,115만 원)보다 오히려 저렴하다.

쏘나타 /사진=현대자동차
쏘나타 /사진=현대자동차

2025년형은 할인 폭이 더 크다. 최대 400만 원을 적용하면 실구매가는 2,832만 원까지 내려간다. 아반떼 하이브리드뿐 아니라 아반떼 1.6 가솔린 인스퍼레이션 트림과 비교해도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

중형 세단이 준중형 세단과 가격대가 겹치는 사례는 흔치 않다. 실내 공간과 주행 안정성, 정숙성을 고려하면 체급 차이에 따른 체감은 분명하다. 다만 할인 적용 여부는 개인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세부 내용은 계약 전 판매 지점 확인이 필요하다.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대안으로, 가격은 비슷하지만 체급은 한 단계 위인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선택지로 떠올랐다.

김예준 기자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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