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전달된 헌혈증은 공사 임직원들과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들로부터 헌혈증을 기부받아 운영되는 헌혈뱅크를 통해 전달됐다.
헌혈뱅크는 기부된 헌혈증을 은행처럼 관리하고 필요한 곳에 기증하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총 9만3000장과 치료비 9억50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을 받은 한 환아의 가족은 “공사의 후원 덕분에 아이가 퇴원 후 원래 살던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돼 깊이 감사드린다”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전했다.
오훈교 공사 홍보처장은 “헌혈증 한 장 한 장에는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과 국민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며 “공사의 생명나눔 사회공헌이 환아와 가족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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